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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천명훈이 10년간 '여사친'으로 지내오다 짝사랑을 고백한 소월에게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했다.
소월 역시 "기대 되는데?"라며 천명훈이 준비했다는 특별한 데이트 코스에 설레임을 드러냈다.
차에 타서도 천명훈의 매너는 계속됐다. 천명훈은 소월이 옆에 타자마자 직접 안전벨트까지 메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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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 역시 싫지 않은 듯한 얼굴로 "예쁜 카페 가는 건가?"라 물었고 천명훈은 "오 카페도 좋지"라며 데이트코스로 안내했다.
하지만 이내 도착한 장소에 소월은 "오빠 여기 혼인신고 (하러 온 거) 아니지?"라며 당황해 했다. 목적지는 바로 서대문구청이었던 것. 천명훈은 소월의 의심에 웃음만 터트렸다.
그리고 이내 소월은 "나 싫어"라며 인상을 팍 찌푸렸고 천명훈은 소월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한 듯 "싫어?"라 물으며 당황해 했다.
소월은 "싫어. 나 못해 못해. 나 집에 갈래. 보내줘"라며 급기야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