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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가 아들 젠 육아와 관련해 고충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공짜로 부르니까"라면서 "회사에서 강나미 채널 구독자가 100만이 넘는데 무조건 가라고 해서 왔다"고 체념했다.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인만큼 둘만이 비밀리에 공유한 서로의 비밀을 순간적으로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강나미는 "저는 미국에 있는 일본 학교를 다녔는데 F- 라는 점수를 제가 개척했다"며 "F주기도 아까워서 F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다"고 셀프 디스했다. 사유리는 "저는 퇴학을 여러번 당했는데 영국에 있는 일본 학교에서도 쫓겨났다. 기숙학교였는데 등교하자마자 양호실 몰래 숨어들어가 자고 밥먹고 와서 또 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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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미가 "어떤 부분에서?"라고 묻자 사유리는 "고집이 너무 세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한다고 하더라. 제가 제일 무서운 게 어린이 집에서 오는 전화다. 항상 처음부터 '죄송합니다'부터 말한다"고 육아의 어려움을 전했다.
사유리는 "젠 많이 혼낸다. 엉덩이 때리는 정도의 체벌은 한다"고 필요할 때는 엄격한 육아를 한다고 전했다.
강나미는 "우리 다음에는 젠 데리고 사파리 파크 가자"며 응원했다.
한편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로, 지난 2020년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젠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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