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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명수가 5년 만에 MBC를 찾았다.
이어 박명수는 "애들 다 와 있냐. 버르장머리 없는 것 들 와 있냐"면서 스태프들 둘러본 뒤 "우리 스태프들도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집에 오니까 좀 편하다"던 박명수는 길을 찾지 못한 채 두리번 두리번 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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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유재석과 얼마 만에 만나는 거냐'는 질문에 "경조사에서 몇 번 만났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는 서로 바빠가지고 못 봤다"며 "정준하는 많이 봤다"며 옛 동료 생각에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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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러 왔다가 실직 위기에 처한 주우재는 '유튜브까지 6-7개 한다'는 박명수의 말에 "나랑 비슷하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박명수는 "한번 시작해보자"며 "길에서 워킹하는 애 데려다가 방송 시켰더니 지 세상인 줄 알고 난리가 났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