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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다이어트는 의지가 아니라 기억을 바꾸는 일"
배우 예지원이 명언을 남겼다.
예지원은 "우리 몸속 '뚱보 기억'을 '날씬 기억'으로 바꿔야 해요! 건강은 결국 기억 싸움이더라고요"라며 "살은 단순히 찐 게 아니라 세포가 기억하고 있는 거라잖아요~"라는 말로 다이어트의 본질을 날카롭게 짚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방세포가 '비만을 기억하는 구조'로 형성돼 다이어트를 방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소아비만 시기 증가한 지방세포 수가 그대로 유지되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전해졌다. 또한, 지방세포의 염증이 당뇨, 심혈관 질환, 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건강 위협의 씨앗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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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예지원은 고등학생 시절 하루 동안 먹었던 폭풍 식단을 공개하며 "요요의 산증인이 바로 접니다"라는 말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실제로 12kg이 급격히 찐 경험을 고백하며, "지금은 절대 그렇게 먹으면 안 돼요. 절대 안 돼요. 절대!"라고 단호하게 외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BNR17 유산균이 체지방 감량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를 들은 예지원은 "그럼 음식을 더 먹을 수 있는 거죠?!"라며 환하게 웃어 다시 한 번 건강과 유쾌함을 동시에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