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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준호(50)와 김지민(41)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이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지민은 개그맨 선배인 김대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5월 김대희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민이 아버님이 몇 년 전 돌아가셨는데, '제가 만약 준호 선배랑 결혼하게 되면 꼰대 대희 아저씨가 아버지 대신, 제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대희는 결혼식 당일에 약속을 지킨 모습을 보여주며 하객들의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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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해 결혼한 후배 김해준, 김승혜에 이어 개그맨 25호 부부가 됐다. 이들은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은 잠시 미룰 예정이다.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에 임할 계획이며, 김준호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준비에 집중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