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오은영 스테이'에서 연예계 데뷔 이후 겪은 내면의 불안과 상처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하니는 "보여주는 직업이고, 내가 뭘 해야 하는 지가 중요한 직업"이라며 "특히 직캠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잘 된 케이스다 보니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심해졌다"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 놓는다.
|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늘 밝고 자신감 찬 모습 뒤에 숨겨온 하니의 솔직한 고백이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라며 "'오은영 스테이' 이후 하니가 만들어나갈 변화를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하니는 지난해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 끝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같은해 5월 양재웅의 정신병원에서 한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은 결혼식을 연기하고 하니 역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