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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드디어 부부가 됐다.
신부의 절친 탤런트 겸 영화배우 황보라의 13개월 된 아들이 예물 화동을 맡아 아장아장 버진로드를 걸어와 예물을 전달했고, 김대희가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며 결혼식이 진행됐다.
신부의 남동생은 축사를 하다가 눈물을 보였고, 축가는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으로 축하했다. 이어 변진섭이 축가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를 부를 때는 하객들이 다 함께 떼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청첩장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 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웨딩 이은경부장은 "수많은 연예인커플 결혼준비를 담당해 봤지만,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준비 과정이 가장 유쾌하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배려가 넘치는 결혼준비였다"면서 "결혼식도 두 분의 성향이 그대로 전달된 감동과 즐거움,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유쾌한 결혼식 이었다"며 핫했던 예식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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