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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N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련한 묵직한 속내를 전해 먹먹한 울림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전직 피겨선수 '굿걸'은 5년 차 무속인이 될 수밖에 없던 운명과 그로 인한 상처를 털어놓는다. 10살 때부터 피겨를 시작해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다는 '굿걸'은 "어릴 때부터 귀신을 봤다. 점프를 돌 때 사람이 보였다"라며 "어느 날 아는 동생과 점집에 갔다가 갑자기 신이 들렸다"라고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어 "직업을 알게 된 남자친구 부모님으로부터 왜 내 자식 등골을 빼먹으려 하냐는 말을 듣고 결국 결별했다"라며 "도망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도망치고 싶다"라고 울컥한다. '굿걸'의 말을 듣던 오은영 박사가 정신과 의사와 무속인의 결정적 차이를 조심스럽게 전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가 전한 위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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