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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111퍼센트 지주사인 슈퍼패스트는 오는 3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슈퍼패스트 배치' 2기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설명회는 김강안 슈퍼패스트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1인 개발자로 시작해 누적 12억 다운로드 및 7000억 매출 규모를 만들어 낸 과정과 함께 '랜덤다이스', '운빨존많겜' 등 2인 개발팀으로 수천억원대의 매출을 만들어 낸 5가지 중 3가지를 공개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설명회 이후 30일부터 약 한 달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며, 9월 중 1차 합격팀이 선정된다. 1차 합격팀은 3개월간의 게임 개발 및 멘토링 과정을 거친 후, 2차 심사를 통해 내년 1월 최종적으로 '슈퍼패스트 배치' 2기로 최종 선발된다.
김강안 슈퍼패스트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111퍼센트와 슈퍼센트처럼 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를 발굴하고,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자사의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1인 개발자들이 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국내 1인 게임 개발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