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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만성신부전 사연자에 눈시울…"내가 엄마 얘기만 하면" 울컥(물어보살)

기사입력 2025-07-14 16:29


서장훈, 만성신부전 사연자에 눈시울…"내가 엄마 얘기만 하면" 울컥(물어…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장훈이 출연자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4회에는 투석을 받고 있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만성 신부전으로 약 5개월 째 주 3회 투석을 받고 있다는 사연자는 어떻게 해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지 조언을 구하고자 딸과 함께 출연했다고 소개한다.


서장훈은 "그럴수록 더 본인 몸을 잘 챙기고 피곤하지 않도록 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족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며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이어 딸에게 말을 하던 중 "내가 엄마 얘기만 하면"이라며 말끝을 흐리고, 눈시울을 붉힌 채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네 명의 자녀를 두고있다는 사연자는 첫째 출산 이후 신장 기능이 떨어져 추적 관찰을 하던 중, 둘째 임신 이후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도 둘째 낳으면서 갑자기 큰 병원 가보라고 해서 그렇게 된 것",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사연자에게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연자는 자신이 투석 받는 이후부터 남편이 홀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본인이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장훈, 만성신부전 사연자에 눈시울…"내가 엄마 얘기만 하면" 울컥(물어…

서장훈, 만성신부전 사연자에 눈시울…"내가 엄마 얘기만 하면" 울컥(물어…
그러나 주 3회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해 일을 구하기도 어렵고, 혼자 네 명의 아이를 돌보는 것도 어려워 현재 시모가 집에서 함께 지내며 육아를 돕고있다고 말한다.

한편, 함께 출연한 초등학생 딸은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인다.


서장훈은 "그럴수록 더 본인 몸을 잘 챙기고 피곤하지 않도록 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족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며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이어 딸에게 말을 하던 중 "내가 엄마 얘기만 하면"이라며 말끝을 흐리고, 눈시울을 붉힌 채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수근은 "투석 가기 전 따뜻한 보온통을 팔에 대주면 혈류 순환과 혈관 건강에 좋다,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라", "정신적인 것도 중요하다" 등 조언을 전하기도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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