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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EXID 하니는 무슨 말이 듣고 싶었던 걸까.
14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하니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했다.
오은영은 "그렇게 살면 피곤하다. 원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눈치가 좀 있어야 한다. (하니는) 눈치를 봐야 하는 대상이 엄청 넓은 거다.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까봐 작은 비난에도 굉장히 신경을 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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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와 양재웅은 지난해 9월 결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유족 측은 병원 측이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결박하고 약물을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양재웅 등을 유기치사와 업무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양재웅은 국정감사에서 "유족에게 아직 사과는 하지 않았고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재웅은 분양가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소재 고급 빌라와 한남 3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있는 100억원 짜리 6층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 받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