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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결혼 전후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함값 협상을 위해 미녀 개그우먼 한윤서가 '술상 공세'를 펼쳤지만 임우일이 한윤서임을 간파하며 실패. 결국 김준호는 고심 끝에 직접 함값 봉투를 들고 등장했고 히든카드 김나희까지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최종 관문은 '경성대모' 김지민 어머니였다. 대문 앞까지 와서도 한 걸음 못 떼던 김대희는 어머니의 일갈에 곧바로 자세를 낮췄고, 통화 찬스로 등장한 김대희의 아내가 "대문 열어주라"고 하자 비로소 '입성'에 성공했다. 전통 혼서지부터 청실홍실까지 가득 담긴 '진짜' 함은 감동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