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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뮤지컬 작가 박천휴가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6월 미국 대중문화계의 그랜드 슬램으로 꼽히는 4개 시상식 중 하나인 '토니어워즈'에서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무려 6관왕(작품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한국인 창작자가 국내에서 시작한 창작 뮤지컬 최초의 토니상 수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대통령실에서 주최한, 우리 문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문화예술인을 초청한 '문화 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이라는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