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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서현우가 버스기사 폭행 사건을 막은 미담을 셀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서현우, 강하늘이 출격해 예측불허 입담과 찰떡 케미로 마곡동을 사로잡았다.
이때 강하늘은 "저도 안 고쳐진 게 하나 있다. 영어 E의 발음이 안 고쳐진다. 2의 E승. E의 2승"을 직접 이야기했고, 유연석은 "사투리가 나오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부산 출신인 강하늘과 경남 진주 출신인 유연석이 사투리로 의기투합,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걸 보고 "서울에서 이렇게 부산말로 나를 제외하는 거야?"라고 항의해 이들을 빵 터지게 한다.
유연석이 "그냥 추임새 얘기하는 거예요"라고 달래자, 유재석은 "오랜만이네. 서울에서 소외감 드는 건"이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서현우는 놀라운 이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현우가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원래는 영문학과를 들어갔다가 자퇴하고, 다시 입시를 준비해서 한예종에 입학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유연석은 "형 그 얘기 들으니까 안경이 있어 보인다"라며 서현우의 뇌섹남 면모에 감탄하더니, 돌연 유재석을 보고 "재석이 형 안경이랑은 다른 느낌인데?"라고 '패션 안경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이 "그럼 난 안면 보호용이라는 거야?"라고 발끈하자, 유연석은 해맑은 표정으로 "형은 벗으면 안 되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