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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김준호 아들 정우가 장수원 딸 서우를 향한 직진 플러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우는 앞서 인형 여동생부터 박수홍의 딸 재이까지 여동생과의 만남에서 여동생들보다는 장난감과 먹을 것에 더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서우의 앞에서 180도 달라진 정우의 모습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정우는 서우에게 "예쁘다"라고 말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수를 건네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서우가 아직 음료수를 먹지 못한다는 아빠의 말에 정우는 "이따 크면 오빠랑 음료수 먹자"라며 미래 데이트까지 약속해 웃음을 자아낸다.
서우를 향한 정우표 직진 플러팅에 MC 박수홍이 서운함을 드러낸다. 은우와 정우 형제를 딸 재이의 남편감으로 점 찍었던 박수홍은 "정우가 우리 재이한테는 안 그랬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한 것. 이어 "내가 씨암탉도 잡아서 대접했는데"라며 아쉬움을 쏟아내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