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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곽튜브가 국밥 한 그릇 앞에서 솔직한 소개팅 철학을 꺼냈다.
11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 3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수원에 위치한 소해장국 맛집을 찾아 '국밥 철학'부터 '연애 철학'까지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대기번호 16번을 받고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입장, 수육과 무침, 해장국으로 이어지는 '소 코스요리' 먹방을 펼쳤다. 특히 곽튜브는 "국물이 농축액 수준"이라고 극찬했고 전현무는 "내가 간 소해장국 집 중 1등"이라며 감탄했다.
국밥에 진심을 다한 뒤 전현무는 "소개팅 때 이런 국밥 가능하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곽튜브는 "절대 안 된다"며 "소개팅 첫인상에 늘 실패한다. 그래서 레스토랑 감성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반면 전현무는 "예전엔 신경 썼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고춧가루가 이 사이에 껴도 매직아이처럼 내면이 보인다"며 달라진 연애 기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와 곽튜브의 먹토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