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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성주와 강형욱이 반려견 문제를 두고 정면 충돌한다.
특히 영상 말미, 강형욱이 문제견과 마주한 장면에선 묘한 긴장감이 고조되며 과연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키웠다. 김성주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강형욱은 행동 전문가로서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식이다. 두 사람이 때론 부딪히며, 때론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모습이 예고되며 '개와 늑대의 시간'의 방향성과 차별점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서 그치지 않고 반려견 문제행동의 근본 원인을 탐색하며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함께 진단하는 리얼리티 예능. 강형욱은 각 사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솔루션을 실행하며, 김성주는 비반려인의 눈으로 냉철하게 시청자 입장을 대변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