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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로또 맞았다..♥김지민 "이혼남에 9살 많은데 혼수도 안 해와"(돌싱포맨)

기사입력 2025-07-16 10:02


김준호, 로또 맞았다..♥김지민 "이혼남에 9살 많은데 혼수도 안 해와"…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용산 신혼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을 향해 "내 로또야"라며 애정을 표현했고, 김지민은 "로또 맞다. 이혼남에 나이도 9살이나 많고 혼수도 하나도 안 해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로또 맞았다..♥김지민 "이혼남에 9살 많은데 혼수도 안 해와"…
김준호는 또 "이웃나라가 아니라 이혼나라 왕자님"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해 유쾌함을 더했고, 김지민은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오빠가 존경스러웠다.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하는데 존경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준호는 "세 번째는 간소하게 할 거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본격적인 집들이를 시작, 자연스럽게 주제는 결혼 이야기로 흘렀다.

이상민은 김영옥에게 "예전에 다시 결혼해도 이혼할 것 같은 사람으로 준호를 꼽으셨다"고 말했고, 김지민은 "그럼 저도 이혼녀 되는 거냐"고 유쾌하게 맞받아쳤다.

김영옥은 "색시 앞에서 그런 말 하면 안 되지"라면서도 "그땐 준호가 사업한다고 주접 떨어서 그랬지. 지금은 다 정리했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김준호가 "이제 다 정리하고 한두 개 남았다"고 하자, 김영옥은 "그래도 정신 차렸을 거다. 안 그러면 또 이혼한다"고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김준호, 김지민은 용산 신혼집 전세금을 '반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지민은 "우리 집이 사실 전세인데 반반 하기로 했다. 요즘은 보통 남자가 더 많이 내는 전통은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제가 반백살이라 반반을 좋아한다"고 유쾌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민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여성호르몬이 많아서 반반으로 만나고 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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