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다산맘' 김지선, 출산 정책 비판 "생산능력 없는 분들이 만들어 답답"

기사입력 2025-07-16 10:21


'다산맘' 김지선, 출산 정책 비판 "생산능력 없는 분들이 만들어 답답"

'다산맘' 김지선, 출산 정책 비판 "생산능력 없는 분들이 만들어 답답"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원조 다산의 여왕' 코미디언 김지선이 출산 정책에 쓴소리를 냈다.

최근 '여의도 육퇴클럽' 채널에는 '왜 어린이집은 맨날 대기야? 아이 안 낳는다고 난리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지선은 '다산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로 소개되자 "최근 정주리 씨에게 타이틀을 뺏겼다"라며 웃었다. 김지선은 22살, 21살, 19살, 17살 자녀 4명을 둔 다둥이 엄마다. 김지선은 "첫째와 막내가 5살 차이밖에 안 난다. 애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 1학년, 3학년, 5학년, 6학년 이렇게 다녔다. 학교가 생긴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산맘' 김지선, 출산 정책 비판 "생산능력 없는 분들이 만들어 답답"
그런가 하면 김지선은 "솔직히 위에 계신 분들은 실질적인 얘기를 잘 모른다. 저출생 관련 발대식을 갔는데 생산능력이 없는 분들이 앉아 계시더라. 이분들이 무슨 정책을 하나. 그렇지 않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야 한다. 우리들의 얘기를 안 들어 답답하다"라며 소신 발언을 해 시선을 모았다. 곽범은 "아예 국회로 가시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선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아이를 안 낳는 이유 중 하나는 경력단절이다. 복직이 돼도 예전처럼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것 같다"라고 짚었고 아이 둘 아빠 슬리피는 어린이집 정책을 꼬집기도 했다. 슬리피는 "아이가 없다면서 어린이집은 늘 꽉 차 있다. 제 자녀가 국공립 어린이집에 갈 수 있었던 건 애가 둘이라서다. 이제 자녀 둘부터 다자녀에 들어간다"라며 답답해했다.

한편 김지선은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3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