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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박나래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다 우연히 개그맨 공고를 보고 MBC 공채 개그맨이 된 미자. 미자는 "제가 역대 제일 늙은 신입이었다. 제가 있을 곳이 아니더라. 군기 같은 게 너무 세서 못 버텼다. 거의 절반이 그만뒀고 저는 맨 마지막에 그만뒀다"며 개그우먼 시절을 떠올리다 눈물을 보였다. 미자는 지난 2022년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개그맨들 사이에서 극심한 왕따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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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방송 쪽 가도 솔직히 유명한 분들끼리 얘기하고 저절로 갈린다. 어딜 가도 그게 일상인데 나래는 그래도 얼굴도 다 알고 국주 선배님이랑 도연이도 다 친한 사이고 저만 모르는 사람인데 끊임없이 '언니' 하면서 자기 집으로 오라고 했다"며 "제가 우울증 있던 걸 알아서 혼자 있으면 안 된다고 계속 저를 불렀다. 나래도 어려울 때였는데 나래바에 저를 불렀다. 아직까지 방송하면서 나래 같은 사람을 못 만났다. 더 잘 살고 그런 분들 많은데 일단 데려가서 자기 돈으로 요리해서 다 베풀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선물 들어온 거 다 보낸다"고 박나래에게 고마워했다.
미자는 "그 당시에 매일 이틀에 한 번씩 (나래바에 갔다.) 술을 10년 가까이 안 먹었다가 술 맛을 알았다. 그러다 회사에서 뭐라도 해야 먹고 살지 않겠냐 해서 유튜브를 했다. 미자네 주막이 있게 된 게 나래 덕"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