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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갑상선암, 조기 발견했지만 의료대란으로 10개월 후 수술" ('라스')

기사입력 2025-07-16 22:52


장근석 "갑상선암, 조기 발견했지만 의료대란으로 10개월 후 수술" ('…

장근석 "갑상선암, 조기 발견했지만 의료대란으로 10개월 후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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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당시 홀로 견뎌낸 시간들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장근석, 이홍기, 수빈(TXT), 김신영이 출연했다.

33년 차임에도 상암 MBC 사옥은 처음이라는 장근석은 '라스' 출연 계기에 대해 "작년에 몸이 좀 아팠었다. 갑상선암 투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주 작은 크기였을 때 빨리 발견했다. 평소 매년 건강 검진을 했다. 그러다 갑자기 갑상선암을 발견했다"며 "'빨리 수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때 의료 대란일 때였다. 10개월 정도 수술을 못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근석 "갑상선암, 조기 발견했지만 의료대란으로 10개월 후 수술" ('…
장근석은 "작품도 미루고 기다리다가 갑자기 자리가 생겨서 바로 수술을 했다"며 "그땐 아무한테도, 부모님한테도 이야기 안 했다"고 했다.

혼자 견디는 게 더 무서웠을 장근석은 "아픔을 이야기 했을 때 공감이 더 어려울 거 라고 생각했다. 상대방이 나한테 '괜찮나'라고 하는데, 겪어보지 못한 아픔이고 일부러 신경을 쓰는 게 좀 더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이야기 안하고 묵묵히 있었다"며 묵묵히 홀로 견뎌낸 투병 기간에 대해 털어놨다.

장근석은 "다행히 지금은 완치가 됐고, 너무 건강해졌다"며 "많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고 또 들어보고 더 많이 활동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꼭 '라스'에도 나오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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