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는 16일 자신의 계정에 "내가 젤 좋아하는 오늘 같은 날씨. 내가 젤 존경하구 좋아하는 옆집 오빠 같은 박용만 회장님. 이번에 또 멋진 책을 쓰셨네요. '지금이 쌓여서 피어나는 인생'. 제목부터 떨림이 오네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황신혜가 '옆집 오빠 같은' 이라고 언급한 박용만 회장은 벨스트리트 파트너스의 대표업무집행자이자 전 두산그룹 9대 회장,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다. 2012년 3월 형인 박용현 회장의 후임으로 두산그룹 회장직을 맡은 박 회장은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뒤 장조카인 박정원 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임했다.
황신혜는 그런 박 회장과 막역한 사이임을 드러낸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황신혜는 블랙 블라우스와 청반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한 패션으로 박 회장의 산문집 '지금이 쌓여서 피어나는 인생'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미안해서 그럽니다' 챕터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1963년 생인 황신혜는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컴퓨터 미인'으로 신드롬을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