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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 논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결국 문원은 물론 그의 동창과 군대 후임까지 나서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또 신지 측은 문원의 협의이혼서와 부동산 중개 보조인으로 등록된 증거 자료까지 공개하며 사실 규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신지의 재산이 문원의 딸에게 상속되지 않도록 서류를 작성하라는 등 선넘은 간섭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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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혹여라도 팀에 피해가 될까봐 댓글이나 반응을 다 보고 있다.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는 댓글이 가장 무섭고 아프고 힘들다. 저희는 굳건한테 멤버들까지 미움 받을까봐"라고 토로했다.
또 "멤버들은 늘 '우리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 너한텐 우리가 있다'고 해준다. 그게 너무 힘이되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논란 직후 SNS에 "가족"이라며 코요태 단체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응원을 전했던 빽가는 "제 휴대폰 배경화면 사진이다. '우리가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하면서 이승환 '가족'을 듣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코요태의 20년이 스쳐 지나갔다. 내가 코요태를, 신지를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알게됐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어릴 때부터 팀을 지키느라 외부 일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거다. 앞으로는 본인 행복에도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응우너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