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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우리 집에도 '아랍상'이 있어서, 더 마음이 가네요"
이후 시즌7의 본격 여정이 시작되자, 이다은은 "아버지의 추천을 받아 '돌싱글즈7'에 지원하게 됐다"라는 출연진의 인터뷰를 지켜보다 "내가 그랬어~"라며 곧장 몰입을 완료한 뒤, '돌싱글즈'의 시그니처 '도장'을 보자마자 "집에 아직도 보물처럼 모시고 있다"라며 반가워한다. 이후 자기소개를 마친 돌싱남녀 10인이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소리 없는 '눈치 싸움'을 벌이는 현장에, 이다은은 "나의 호감 상대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있을 때, 생각보다 끼어들기가 쉽지 않다. 둘이 잘 되어가는 느낌을 받으면 '돌파'를 선택하게 되기보다 주눅이 먼저 들더라"라며 돌싱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중계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더불어 이다은은 첫인상으로 이목구비가 진한 '아랍상' 돌싱남을 '픽'하며 호감을 표현한 돌싱녀의 속마음 인터뷰에, "우리 집에도 '아랍상'이 있어서, (해당 돌싱남에) 더 마음이 간다"라며 남편 윤남기를 자연스럽게 언급한다. 이와 함께 시즌7의 돌싱남들이 밝힌 '첫인상 1위'가 모두 공개되자, 이다은은 "(호감을 받지 못한) 다른 여자분들은 어떡해…"라며 한숨을 쉬어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는 터. 숨 쉬듯 쏟아지는 '돌싱글즈 경험자' 이다은의 생생한 '일타 강의'에, 이혜영과 은지원은 "직접 출연했던 사람이 옆에서 이야기해 주니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의지가 많이 되네~"라며 '대만족'을 표현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