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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준맘' 박세미가 성형외과를 찾아 재수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상담을 진행한 성형외과 원장은 "코끝이 약간 들리는 현상이 있긴 하다. 구축까지는 아닌데 구축이 만약 생긴다고 하면 콧구멍이 더 들려 보일 수 있다. 길이도 늘리면서 코끝 높이도 살짝 올리는 게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좁은 미간과 눈이 몰려 보이는 인상에 대해서는 "콧대 높이와 코 시작점이 높아서 그렇다. 실리콘 높이 자체를 낮은 거로 교체하고 시작점도 낮추면 몰려 보이는 것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다"며 "보통 콧대 없는 분들이 콧대 많이 세우면 앞트임 효과가 있다. 이걸 낮추면 앞트임을 리버스시키는 거다. 몰려보이는 게 어느 정도 해소는 될 거다. 일석이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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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후 제시된 수술 견적은 약 1,500만 원~2,000만 원 수준. 이에 박세미는 "이미 1천만 원 가까이 쓴 얼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상담을 마친 박세미는 "고민이었던 부분을 직접 들어보니까 마음이 좀 후련했다. 의외로 '이거 하세요'라는 느낌이 아니라 '본인이 개선하고 싶은 부분만 하세요'라고 하니까 마음이 좀 편했다"며 "성형 조장하거나 '하세요'라는 거 아니다. 수술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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