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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무대 오르기 전 몰래 (공황장애)약을 먹었다." 코요태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 논란 후 첫 무대에 오르기 전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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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지는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말인지 안다. 그래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김종민은 "그걸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때 신지는 "아까 무대 올라가기 전에 긴장되더라. 그 일 있고 처음 무대였다. 또 사람들을 너무 가까이 부딪혀야 되는 무대였던 거다"며 "그래서 무대 올라가기 전에 차로 이동할 때 몰래 (공황장애)약을 먹었다. 진정이 안 되니까"라며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나도 그런 걸 많이 겪어봤을 때, 인터넷 악플을 글로 보고 밖에 나가면 누가 악플 단 사람인지 모른다. 누가 썼는지 모르니까 다 그런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아닌데 우리 대한민국이 5천만 명이 넘는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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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공연 때 '너무 예쁘다'고 하는데도 원래대로면 눈 마주치고 할텐데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고 했다. 그런 신지가 안타까운 빽가는 "그걸 이겨내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어쨌든 계속 부딪혀야 한다"며 응원했다.
신지는 "나도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근데 또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다. 내가 그거를 쭉 놓지 않고 읽은 걸 잘 했다고 생각한 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엄청 많이 생겼다"며 많은 이들의 응원에 힘을 냈다.
이에 김종민은 "네가 건강하고 네가 괜찮아야 한다. 그래야 누가 다시 열심히 일을 하던가 하지"라면서 "건강이 진짜 중요하다. 몸이 아프면 다른 걱정이 의미가 없다"라며 '건강을 소중하게 여겨라'면서 멤버들의 건강을 챙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