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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채아가 '손녀 바보' 시아버지 차범근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평소에도 시아버지 차범근의 다정한 면모를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특히 그는 자신이 운동하러 간 사이 손녀를 돌보며 낮잠 시간과 식단을 꼼꼼하게 메모해 두는 차범근의 세심한 배려를 자랑해 관심을 끈 바 있다.
또한 한채아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 후 한동안 시부모님과 합가해 살았다. 신혼 초에 아버님과 함께 운동할 때는 '내가 차범근 감독님과 단둘이 운동을 하다니'라는 감동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버님이 나를 정말 예뻐하시는데, 마음처럼 살갑게 대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겉과 속이 늘 같으시고 가지런하신 아버님을 본받고 싶다"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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