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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광수와 염혜란이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하이퍼나이프' 박병은, '중증외상센터' 윤경호, '약한 영웅' 이준영, '폭싹 속았수다' 최대훈을 제치고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광수는 "정말 기대 못했는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제작진과 스태프에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참 많이 보고 배운 배우 분들께 감사드린다. 도경수가 오늘 아침에 꿈을 꿨는데 내가 모발이식을 받다 감염돼서 죽는 꿈을 꿨다더라. 찾아보니까 길몽이라고 하더라. 사랑하는 가족들 너무 고맙다. 사랑하는 조카에게 사랑스러운 삼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혜란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응원과 칭찬을 받은 게 처음이다. 과분하지만 영광이다. 평생 한번 만날까 말까한 귀한 작품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감사하다. 수많은 스태프와 함께한 배우들 덕분에 광례다워질 수 있었다. 본인 일처럼 기뻐해주는 소속사 식구들, 시청자여러분, 가족들 감사드린다. 사실 현실에서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기존 방송국 콘텐츠에 한정돼 있던 시상식을 스트리밍사의 새로운 제작 투자 콘텐츠로 무게중심을 이동,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시상식으로 다른 시상식과는 차별점을 갖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