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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강수정, 니콜 키드먼 작품 오디션 봤지만.."귀여워서 안된다고 탈락"

최종수정 2025-07-19 19:29

48세 강수정, 니콜 키드먼 작품 오디션 봤지만.."귀여워서 안된다고 탈…
사진=MBN 제공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에서 할리우드 배우 오디션을 봤다고 털어놨다.

19일 '김영철 오리지널' 채널에는 '황수경&강수정은 도대체 김영철과 왜 친한가? (유튜부 최초 출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정은 "부모님은 제가 뭘 하고 싶다고 하면 뭐든지 응원해 주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는 안 된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배우를 하고 싶어 했지만, 엄마는 '너는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못한다'라며 칼같이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48세 강수정, 니콜 키드먼 작품 오디션 봤지만.."귀여워서 안된다고 탈…
황수정은 "엄마의 기준이 엄청 높으시다. 얼마나 더 예뻐야 하나. 근데 너 홍콩에서 잠깐 연기하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강수정은 "그건 오디션이었다. 니콜 키드먼이 나오는 미국 드라마 '엑스팻' 오디션을 봤다. 영화 '미나리' 캐스팅 디렉터 쪽이랑 메일을 주고받았다. 눈물 연기를 하며 열연을 펼쳤는데 난 아니더라. 엄마 역을 소화해야 하는데 너무 젊고 귀여워서 안 된다고 했다. 나중에 보니 70대 배우를 뽑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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