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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식] 설악향기로서 거리 공연 개최…숲길 속 문화 향유

기사입력 2025-07-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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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 설악향기로서 거리 공연 개최…숲길 속 문화 향유 = 강원 속초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5시 설악동 C 지구 소공원에서 '속초 버스킹 여행-설악향기로 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설악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자 준비했다.

어쿠스틱 거리공연과 마술, 풍선 쇼 등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공연장 인근에는 녹음이 짙은 '설악향기로' 산책로가 있어, 관람객은 공연 전후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설악동의 여름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피서철 해양 사고 대비 해양 재난구조대 추가 배치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연안 해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 재난구조대를 추가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다음 달 17일까지 송지호해수욕장에서는 속초해경 해양 재난구조대원 3명이 추가로 근무한다.

이들은 경찰과 함께 연안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업무 지원, 물놀이 위험 구역에서의 드론 순찰 및 안전 방송 등의 임무를 한다.

이번 조치는 성수기 피서객 증가에 따른 해양 안전사고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속초해경은 해양 재난구조대 외에도 '연안 안전지킴이' 제도를 함께 운용하며 수난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해양레저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비대면 참여도 가능 = 속초시는 주민등록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공정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다음 달 31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정부24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대별 대표 1인이 세대원 전체의 정보를 일괄 입력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를 하지 않은 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통장과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 대상자가 포함된 세대는 방문 조사를 병행한다.

중점 조사 대상자는 ▲ 100세 이상 고령자 ▲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 사망 의심자 ▲ 복지 취약계층 ▲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정보관리와 공정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절차"라며 "통장 및 공무원의 방문 조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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