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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무궁화원까지 이어지는 무궁화 로드(1.5㎞)를 중심으로 세종수목원 대표 품종인 '움찬세종'과 3일간 꽃이 피는 '삼일홍', 희귀종인 노란 무궁화 '황근' 등 다채로운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0.7㏊ 규모의 세종수목원 무궁화원에서는 만개한 200여 품종의 무궁화를 즐길 수 있으며, 분재전시관에서는 80여 품종의 무궁화 분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세종수목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한 바퀴'와 '무궁무진 비밀을 찾아라'란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무궁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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