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현장] "하이브 재계약 긍정 논의중"…TXT '케데헌' 홀린 초통령, '함께'라 강력한 컴백(종합)

기사입력 2025-07-21 15:12


[SC현장] "하이브 재계약 긍정 논의중"…TXT '케데헌' 홀린 초통령…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 강력해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돌아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 투게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별의 장 : 투게더'는 2023년 10월 발표한 '이름의 장 : 프리폴' 이후 1년 9개월 여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다.

수빈은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휴닝카이는 "1년 9개월 만의 정규 앨범이라 설렌다. 많은 분들의 반응이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태현은 "우리의 색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SC현장] "하이브 재계약 긍정 논의중"…TXT '케데헌' 홀린 초통령…
'별의 장 : 투게더'는 전작인 미니 7집 '별의 장 : 생크추어리'를 잇는 '별의 장' 마지막 페이지로, 진정한 '함께'의 의미에 대해 말한다.

'별의 장 : 생크추어리'가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나에 대해 얘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안식처를 벗어나 너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을 노래하며 소년들의 강렬한 구원 서사를 완성한다.

태현은 "'함께'라는 의미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그 고민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고, 연준은 "팀 정체성이 가장 진하게 담긴 앨범이다. 우리 팀의 장점 중 하나가 서사의 개연성인데 그런 의미에서 완벽하다"고, 휴닝카이는 "지난 서사가 많이 떠올랐다. 우리가 한 소년의 촘촘한 성장기를 그려냈다. 다섯 명 다 비주얼이 되기 때문에 색다른 콘셉트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SC현장] "하이브 재계약 긍정 논의중"…TXT '케데헌' 홀린 초통령…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트랩 리듬의 힙합 곡이다. 네가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얘기를 담았다. 연준은 퍼포먼스 창작에 참여해 팀의 색채를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휴닝카이는 "처음 노래를 듣자마자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의 여정이 스쳐 지나가면서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연준은 "강렬 그 자체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범규는 "수빈이 이번 앨범에서 고음 파트를 많이 맡았다. 처음으로 수빈에게 반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입덕할 것"이라고, 수빈은 "처음 노래를 받고 라이브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SC현장] "하이브 재계약 긍정 논의중"…TXT '케데헌' 홀린 초통령…
퍼포먼스에 대해 연준은 "지금까지 보여드린 안무와 결이 다르다. 타이틀곡 안무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다. 멤버들이 다 잘해줬다"고, 휴닝카이는 "연준이 팀 색깔을 잘 알고 있어 우리만의 분위기가 잘 살아났다"고, 범규는 "많이 해보지 않은 스타일의 안무라 새롭고 욕심이 났다. 저만의 느낌을 담아 개인 파트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연준이 작사에 참여한 '업사이드 다운 키스', 스타디움 록 장르의 '별의 노래' 등 8곡이 수록됐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준의 '고스트 걸', 수빈의 '선데이 드라이버', 휴닝카이의 '댄스 위드 유', 범규의 '테이크 마이 하프', 태현의 '버드 오브 나잇' 등 멤버별 솔로곡도 수록했다. 단체 앨범에 솔로곡을 담은 건 데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SC현장] "하이브 재계약 긍정 논의중"…TXT '케데헌' 홀린 초통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초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이 연준을 모델로 해 극중 사자보이즈 멤버 로맨스를 만들었다고 했을 정도.

연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덕분에 케이팝의 위상이 많이 올랐다. 우리 팀과 나를 참고해줬다니 너무 감사하다. 많은 사랑을 받는 건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고, 수빈은 "조카가 초등학생이다. 학교에서 우리 인기가 많다고 삼촌 자랑을 한다고 하더라.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태현은 "초통령이란 말이 기쁜 게 어느 시절을 함께한 아티스트라는 뜻인 것 같다. '우리 초등학교 때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지'하고 얘기해 줄 거라 생각하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SC현장] "하이브 재계약 긍정 논의중"…TXT '케데헌' 홀린 초통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마의 7년'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과의 재계약에 대해 수빈은 "멤버들과 논의하고 있다. 우리 다섯 명이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고 오래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은 같다. 아직 논의 중이지만 긍정적인 소식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휴닝카이는 "우리 색을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다. 모아(공식 팬클럽)가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답했다.


[SC현장] "하이브 재계약 긍정 논의중"…TXT '케데헌' 홀린 초통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별의 장 : 투게더'를 발표,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태현은 "꿈은 크게 가져야 ?팁냅 때 조각도 크다. 빌보드 '핫100'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빅히트뮤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