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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소희, 전종서 주연 범죄 영화 '프로젝트 Y'(이환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우포인트 제작)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해 개최된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이 초청된 바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프로젝트 Y'에 대해 "한소희와 전종서,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강한 흡인력,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 상처 입은 유년기와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가 어우러져 짜릿한 긴장감과 깊은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대담한 계획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프로젝트 Y'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 중 하나다"라며 초청 이유를 전했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두 여자가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미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