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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슈퍼맨 심형탁이 육아 중 1일 1식 모드를 인증하며 열혈 슈퍼맨의 면모를 과시한다,
처음으로 생후 164일 아들 하루를 혼자 돌보게 된 심형탁은 "하루를 육아하느라 본의 아니게 1일 1식 중이다"라고 고백한다. 하루가 평소 낮잠을 20분 정도밖에 자지 않아 밥 먹을 시간도 여의치 않은 것. 이에 심형탁은 자신의 '하루 한 끼' 식사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극한의 '하루 재우기'에 돌입한다.
심형탁은 "탱탱볼과 임재범의 '고해'만 있으면 하루를 재울 수 있다"고 자신하며 하루를 앉은 채 안정적으로 탱탱볼 위에 착석한다. 이어 중저음의 보이스를 뽐내며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하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심형탁은 "하루가 '고해'를 들으면 꿀잠을 잔다"고 밝힌 데 이어 아빠 심형탁의 안정적인 탱탱볼 바운스와 저음 보이스에 눈을 깜빡거리며 서서히 잠에 빠져 들기 시작한 하루의 모습이 공개돼 모두가 깜짝 놀란다고.
심형탁은 라면을 끓이면서도 고개를 쭉 빼고 마치 미어캣이 경계를 하듯 거실에 눕혀둔 하루가 혹시나 잠에서 깰까 봐 24시간 관찰 모드에 돌입한다. 작은 소리에도 뒤척이는 하루를 신경쓰며 젓가락이 부딪히는 소리까지 주의를 기울인 심형탁은 오늘의 소중한 한끼로 라면 두 그릇을 올 클리어해 대만족의 미소를 뽐낸다. 배를 채웠다는 기쁨에 심형탁은 설거지 물소리를 내고 결국은 하루가 낮잠에서 깨버려 다시 육아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처럼 1일 1식 육아모드로 열혈 슈퍼맨 인증을 마친 심형탁과 아들 하루의 육아 일상은 이번 주 '슈돌' 본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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