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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현우가 '틈만나면,'에서 '국민 MC' 유재석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서현우는 '84제곱미터'를 통해 강하늘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아이디어 뱅크는 제가 아니라, 하늘이다. 진호가 펜트하우스에 올라가서 은하(염혜란)를 상대로 취조 같은 취재를 하지 않나. 당시 그 신이 여러 버전으로 준비가 돼 있었는데, 하늘이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던져줘서 도움을 받았다"며 "함께 앙상블을 만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어 선배인 염혜란을 향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서현우는 "선배의 연기 접근 방식이 좋아서 계속 모니터 뒤에서 관찰했다"며 "현장에서 굉장히 진중하시고, 다른 배우들과 연기할 때도 호흡을 중요시 생각하시더라. 이런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는 친척 누나 같은 느낌을 주시는데, 카메라 슛만 들어가면 굉장한 에너지를 주신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