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소유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 뽀뽀까지는 가능"(정희)

기사입력 2025-07-22 16:34


소유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 뽀뽀까지는 가능"(정희)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공공장소에서 뽀뽀까지는 가능."

소유가 22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소유는 자신의 신곡 'PDA'에 대해 "감정에 충돌이 일어나는데 그걸 직진하게 강하게 드러내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DJ 김신영이 "요즘은 감정의 충돌 같은걸 '웬만하면 자제하자'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냥 내 감정이야'라고 직진하는"이라며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안무도 그러고 소유의 쉐입도 달라졌다"라고 보충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은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현을 중심으로 한 거니까 공공장소에서 남자친구랑 애정표현을 어디까지 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소유는 "남자 친구와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답했다. "뽀뽀는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뽀뽀할 수 있죠. 하고 싶다. 근데 못하지 않냐"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공공장소도 시야 제한석이 좀 있다"라고 농담했고 함께 출연한 펭수는 "대한민국의 공공장소가 애매하다.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 유럽 같은 데서는 공공장소가 어딨냐, 우리 사랑을 나누는 데가 장소다. 대한민국은 그런데 좀 야박하다"라고 했다.

또 소유는 신곡 'PDA'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때 웬만한면 못 하겠다고 안 하는데 이 노래 딱 듣자마자 '못할 것 같은데' 했다.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라며 "영어 가사가 많은 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 준비할 때 힘들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소유는 지난 3월 고도수 하이볼 '쏘하이볼' 중 고량주 하이볼로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스피릿·리큐르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소유는 "하이볼을 너무 좋아한다. 다이어트할 때는 먹을 수 있는 주종이 많이 없어서 제가 먹으려고 열심히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레시피 개발에도 참여했고 현재 대표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이 "연구하다가 술에 질리거나 한 적 있냐"라고 질문하자 소유는 "맛을 잡으러 공장에 가서 3일 내리 술만 마셨다. 맛이 잡힐 때까지 (마셨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