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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박나래 집 도난 사건 관련 루머도 개그로 승화했다.
장도연과 이옥섭 감독, 구교환은 함께 여행을 다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 이옥섭 감독은 장도연에 대해 "최근 안 좋은 일이 있으셨다. 도둑으로 잠깐"이라며 박나래 집 도난 사건 루머를 언급했다.
지난 4월 박나래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초반 "내부 소행"이라는 추측이 돌면서 박나래의 절친인 장도연이 범인이 아니냐는 선 넘은 루머가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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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옥섭 감독은 "(장도연이) 어떤 버릇이 있냐면 안전고깔을 기분 좋을 때만 넘는다. 일본에서 신나면 그걸 막 넘는다"고 입을 열었다. 장도연은 "그건 여행가고 재밌을 때만 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옥섭 감독은 "항상 행복해할 때만 넘는 걸 봤는데 최근에 20개 정도를 (넘었다.) 뭔가 걱정이 있는 상황이어서 '그걸 넘으면 걱정이 사라질 거 같다' 하면서 넘는데 못 보겠더라. 행복할 때만 넘었는데 넘으시고 눈물을 보였다"고 안쓰러워했다. 이에 장도연은 "이상한 순간 울컥할 때가 있지 않냐. 모자 쓰고 울었다"고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