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천우희가 가수 박재범의 무대에 보여준 폭풍 리액션의 이유를 밝혔다.
22일 박재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천우희가 출연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앞서 천우희는 지난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박재범의 '몸매' 무대를 보고 꾸밈없는 리액션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바. 박재범은 "고마웠다. 누군가가 리액션을 해야 보는 분들도 더 즐겁고 저도 기가 산다"라며 천우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천우희는 "저는 제가 그렇게 좋아하고 있는 줄 몰랐다. 즐겁다고 생각했지만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너무 좋아하고 있더라. 친구들한테 그 짤이 정말 많이 왔다.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천우희는 "배우 외에도 다른 예술을 하는 분들, 특히 가수분들을 동경해 공연도 자주 보러 다닌다"며 "영화나 드라마는 촬영 후 편집 등 가공 과정을 거쳐 나오지만, 가수의 무대는 즉흥적으로 펼쳐지는 현장성이 매력적이다. 무대를 볼 때마다 너무 좋은데, 특히 박재범 씨가 나와서 더 신났다"고 말했다.
한편 천우희는 지난 18일 발매된 박재범의 신곡 'Remedy' 뮤직비디오에 출연, 박재범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