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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966년생 지석진이 생가를 잊은 기억력으로 안타까움을 산다.
수유동의 어느 놀이터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세 사람은 시작부터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결혼 전까지 수유동에서 거주를 했다고 밝힌 지석진은 유재석과 함께 무조건 압구정동으로 놀러 다녔다고 고백한다. 그는 "그 시절에는 거기가 트렌디 해 보였다. 오렌지족처럼 좋은 차는 없었지만, 열심히 다녔다"며 그 시절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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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세찬은 "여기가 눈물 포인트다. 장동민처럼 눈물을 흘려야 한다"고 농담을 건네지만 그는 곤욕스러운 표정으로 눈물이 없다. 감정이 안 올라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후 세 사람은 수유동 장미원 근처 동네로 이동한다. '장미원'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1980년대까지 있었던 대형 장미농장으로, 지금은 철거되었지만 아직 동네 곳곳에 장미원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소개한다.
요즘 MZ들은 구옥을 매입 후, 리모델링 해서 꾸며 사는 게 유행이라고 소개한 양세찬 코디는 2025년 올리모델링된 구옥을 임장한다. 초등학교를 품은 단독주택으로, 주변을 둘러보던 지석진이 "여기가 (유)재석이가 나온 초등학교다"라고 소개하자, 양세찬과 제작진이 급 관심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수유동 토박이' 지석진과 함께하는 지역 임장은 24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