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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 환자 앞에서 베개를 치켜든 채 서 있는 '입틀막 순간'으로 극강 충격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이보영이 선과 악, 삶과 죽음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심상치 않은 결정을 내리는 '각성 눈빛' 장면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우소정(이보영 분)이 베개를 부여잡고 환자를 가만히 응시하는 장면. 우소정은 얼음처럼 굳은 표정과 냉철한 눈동자, 떨리는 손끝으로 쉽지 않은 결단에 대한 긴장감을 내비친다. 이내 우소정이 결심을 끝낸 듯 심호흡과 함께 환자를 향해 천천히 다가서면서, 사람을 살리는 의사 우소정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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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에서 강렬한 액션을 시각적 감성으로 승화시킨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쫄깃한 공감력 서사를 선보인 이수아 작가, 이보영-이민기-강기영-백현진-권해효-김태우-서영희 등 '연기 장인들'이 의기투합해 명품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