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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사업으로 20억 이상을 날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사업을 이제까지 몇 개 날렸냐. 10억대냐"고 물었고, 윤형빈은 "꽤 많이 날렸다. 그 이상일 것 같다"고 털어놨다. 놀란 김구라는 "20억이냐"고 하자, 윤형빈은 "훨씬 이상일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윤형빈은 "VR카페 하다가 코로나로 폐업했다. 밀키트도 잘 안 됐다. 가장 마음 아팠던 사업은 최근에 윤형빈 소극장이라고 15년 전부터 공연장을 운영하다가 폐관했다"며 "코로나19가 직격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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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은 "그렇게 버텨서 코로나19가 지나갔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가 부활하고 개그맨들이 먹고 살만 한 게 생긴 것 같더라"며 "그래서 최근에 K팝 공연장으로 리모델링 했다. 홍대에서 하는 'K팝 위크'라는 K팝 페스티벌도 하고, 공연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패를 기회로 바꾼 플러스의 손 비하인드로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