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심형탁이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때 외출 전 심형탁이 할일을 빼곡히 적은 엄마 사야. 심형탁은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하면서 놀아달라'는 사야의 요청에 "이런 말이 너무 예쁘다. 그런 말들을 가끔 할 때면 '내가 참 좋은 사람이랑 결혼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편지에 그림을 그린다. 그림 보면 따뜻해지고 참 좋다"며 웃었다.
|
|
심형탁은 "하루가 나를 쳐다볼 때면 '나한테만 의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 '내가 하루를 위해서, 예쁜 내 아들을 위해서 포기하고 해야 할 것 들이 많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내 가족은 다시는 잃고 싶지 않은 핏줄. 다시는"이라면서 "우리 아들이 '우리 아빠가 있어서 참 든든했다'는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고, 그런 강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한편 지난 2023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어머니가 통장 관리를 했다"던 심형탁은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으로 땅을 경매 받고, 자신의 이름을 대고 큰 돈을 빌리고, 이후 사기 피해로 한강뷰 아파트를 날리는 등 극심한 경제난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로인해 심형탁은 2년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또한 심형탁은 어머니의 무리한 투자와 빚 보증으로 인해 5억 사기 혐의 소송에 휘말렸지만, 지난 2023년 무죄와 무혐의 판결을 받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