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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션과 함께'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이 50kg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전역 후 첫 촬영이라는 정지웅은 "(군생활) 할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나오니까 미화되는 게 확실히 있는 거 같더라"라고 기뻐했다. 제작진은 "몸도 샤프해졌다. 다부져졌다"고 감탄했고 정지웅은 "군대 가기 전에 120kg까지 쪘는데 지금 한 73~75kg까지 뺐으니까 사람 하나가 날아간 것"이라며 무려 5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다는 정지웅은 "일단 목표는 60kg까지는 계속 감량하는 게 목표고 요즘 취미로 클라이밍을 하고 있다. 두 개 다 약간 몸이 가벼워야 잘 되는 스포츠니까 목표는 60kg까지 쭉 감량하는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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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계기에 대해 정지웅은 "일단 어차피 군대 가는 김에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거기서 제일 이루기 좋은 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수색대대를 배치 받았는데 행정직이어서 힘든 훈련이 있진 않았는데 행정직이어도 다른 인원들이랑 똑같이 체력 수준을 맞춰야 휴가를 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며 "'뛴 걸음 마일리지'라 해서 250km 마다 휴가를 하루씩 줬다. 1,000km을 뛰어서 총 4일 최대로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열심히 뛴 이유가 있었다"며 웃었다.
션이 "제대하고 나서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뭐냐"고 묻자 정지웅은 "제대 자체를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웅은 "굳이 꼽자면 맨날 수색대대 안에서만 뛰었는데 코스가 굉장히 경사가 높아서 트랙이 400m짜리인데 150m씩 오르막 내리막이 있었다. 그래서 나가서 그냥 한강에서 달리고 싶었다. 지금 너무 좋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