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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제작사가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 여파로 캐스팅을 변경한다.
앞서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말 송영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 목격자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송영규의 차량을 특정해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송영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제작사 ㈜쇼노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제작사 (주)쇼노트입니다.
페니맨 役송영규 배우의 일신상의 이유로, 727(일) 공연부터 페니맨役은 임철형 배우 원캐스트로 진행됩니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며,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