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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17kg 빼도 실물 논란 걱정..거울 속 나는 건물 같아"

기사입력 2025-07-25 21:15


풍자 "17kg 빼도 실물 논란 걱정..거울 속 나는 건물 같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풍자가 최근 17kg 감량을 했음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 풍자의 유튜브 채널에는 '원조풍댕이를 모셨습니다! | 나나&풍자 운명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풍자는 오프닝부터 "오늘 촬영이 겁난다. 제가 최근에 다이어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 논란, 덩치 논란(에 휩싸일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근 17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풍자는 앞서 다이어트 주사제인 위고비와 삭센다의 도움을 받아 1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풍자 "17kg 빼도 실물 논란 걱정..거울 속 나는 건물 같아"
이어 이날의 게스트인 나나가 옆에 등장했고, 풍자는 "잠시 제가 촬영 전에 (나나와) 3분 정도 사담을 나눴다. 그런데 거울 속에 보이는 제가 건물 같았다"고 셀프 팩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정식으로 나나를 소개한 뒤 "원래 작은 친구인데 살이 더 빠졌다"고 말했고, 나나는 "몸을 만들고 있다. 작품을 찍고 있는데, 그 작품은 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풍자는 "원래도 완성형인 몸매를 가진 친구가 계속 몸을 만드니까 제가 따라갈 수가 없다. 죄송한데 오늘 저기 앞에서 촬영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거듭 풍자는 "너무 걱정된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풍자 너무 크다' 생각할 수 있지만, 나나가 작은 거다. 여러분들도 나나 옆에 있으면 건물만 해진다"고 토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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