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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아들 현조의 돌을 앞두고 한복을 맞추러 갔다.
강재준은 이은형의 한복 자태를 보자마자 "화사하다. 너무 예쁘다. 이거보다 더 예쁠 수가 없다. 이건 한복에 이은형이라고 쓰여있다. 이거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남편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듯 이은형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음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이에 강재준은 "한국 체험하는 이탈리아 사람이 한복 입은 거 같다"며 유쾌한 리액션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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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은형은 현조의 걸음마 연습에도 집중했다. 현조는 카메라에만 관심을 보이며 좀처럼 걷지 않았지만, 강재준의 등을 잡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주저 앉았고, 이은형은 "아까는 진짜 걸었다. 네 발자국 걸었다. 근데 힘이 없는 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현조는 한복을 맞추고 돌아온 후 집에 와서 다시 한번 걸음마에 도전했고, 마침내 성공해 이은형과 강재준은 환호했다. 이은형은 "너무 감격이다"라며 기뻐했고, 강재준은 "이제 준비해야 한다. 잡으러 갈 준비"라며 현실 육아의 기쁨을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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