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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수술을 앞두고 입원을 준비했다.
이에 박지연은 최근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달 중순 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면서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면역에 좋은 요거균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연은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친정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이식된 신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현재까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2021년에는 의료진으로부터 재이식을 권유받아 뇌사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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