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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지 ♥문원 논란 심경 "살 많이 빠져..마음고생이 최고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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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빽가는 "잘했다. 이제 봐라"면서 "나는 안보다가 신지 뉴스 때문에 최근에 많이 봤다. 다 신지 뉴스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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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지는 "미안한데 나는 식단 조절 안 했다. 마음 고생으로 살이 빠졌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게 제일 큰 다이어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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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신지는 스스로 렌즈를 끼지 못하는 김종민을 도우며 앞서 공개된 올데이 프로젝트의 장면과 겹치는 듯한 '혼성그룹 평행이론'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코요태는 후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에게 "잘 싸우고 잘 푸는 게 중요하다", "무조건 멤버를 믿어라" 등 장수 비결을 전수해 훈훈함을 더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코요태 멤버들은 베테랑답게 여유 넘치는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90년대 특유의 레트로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신곡과 안무는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며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여름 최강자 코요태의 워터파크 행사 무대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코요태는 음향 장비가 고장 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철저한 프로페셔널함을 드러내며 '비몽', '우리의 꿈', '순정' 등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한 전국민 떼창 유발 무대는 '여름의 제왕'다운 존재감을 입증하며 시원한 여운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57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7%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4.0%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올데이 프로젝트가 첫 1위를 거머쥐었을 당시, 트로피를 들고 프로듀서 테디를 찾아가 자랑했다고 밝히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0%까지 치솟으며 임팩트를 남겼다.
앞서 신지는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즈음 결혼을 발표한 이후 전국민적인 '결혼 반대' 여론에 휩싸였다.
신지의 예비신랑인 문원이 연애 초반까지 자신의 이혼 사실과 아이가 있다는 것까지 속였으며 관계가 깊어진 다음에야 그 이야기를 고백했다는 점과,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고 말한 게 이상하다는 것.
이에 지난 8일 신지는 의혹을 해명할 각종 문서들을 공개하며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걱정은 계속 됐다.
이후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다. 댓글을 놓지 않고 읽은 걸 잘했다고 생각한 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엄청 많이 생겼다"면서 "당장 올해 결혼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며 "아직 멀었다. 천천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