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소유가 10kg을 감량한 비결을 전했다.
25일 방송한 Mnet 라이브 와이어에는 소유가 출연해 이창섭뿐 아니라 래퍼 한해와도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입담을 펼쳤다.
소유는 "살을 많이 뺐다. 신곡에 맞게"라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는 되게 뚱뚱한줄 안다"고 말했다.
이에 방청석에서 야유가 터지자 소유는 "통통으로 바꿀께요"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야유가 터진 상황.
소유는 "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정체기를 지나니까 쭉쭉 빠졌다"며 확 빠진 이유는 꾸준한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이에 한해는 "살이 원하는대로 쫙쫙 빠져요?"라고 질문했고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오늘 말한 질문 중에 가장 진심이 담겼고, 가장 궁금한 질문인게 느껴진다"고 웃었다.
한해는 "저도 다이어트를 해서 조금 뺐는데 너무 부럽습니다"라며 자신은 5~6kg 빠졌다고 했다.
소유는 다이어트 꿀팁에 대한 질문에 "뭘 못먹게 하면 더 먹고 싶어하는게 있지 않나"라며 "그래서 먹고 싶은 걸 아주 조금씩 먹는거다. 맛보는 정도로만"이라고 답했다.
이에 MC 정재형은 "입터짐을 방지하는거구나"라고 덧붙였고 소유는 "맞다"고 동조했다.
한해는 "저는 맛잇는 와인과 안주 먹는거를 너무 좋아해서"라고 먹는 기쁨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을 고백했다. 이에 소유는 "다이어트 만큼 정직한게 없다고 생각한다. 다이어트 한 만큼 돌려주더라"라고 팩폭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코드쿤스트는 "한해가 혼구녕이 났다"고 웃었고, 한해는 "순간 느꼈다. 소유와 두번째 콜라보는 안되겠구나"라고 반성했다.
한편 소유는 최근 신곡 'PDA'(Public Display of Affection)로 컴백했으며 10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소유는 지난 21일 웹예능 '짠한형'에 출연해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는 씨스타 활동 시기에 다니던 분들이 많이 다닌다. 제 몸이 너무 작아져서, 운동하다가 인사를 하면 저인 줄 모른다"라며 10kg 감량 후 변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