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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희극인 25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준호는 "이날을 위해 프러포즈 이후 6개월을 기다렸다"고 전했고, 김지민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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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권상우, 임하룡, 김준현, 이찬원 등 화려한 하객 라인업이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줬다.
특히 권상우는 결혼식 하루 전 초대를 받았다며 "너무 늦게 전화한 거 아니냐"고 김준호에게 농담을 던졌고, 김준호는 "상우야 와줘서 고맙다. 내가 사람이 아니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두 사람은 대전 충남고 출신의 선후배 사이다.
이어 SBS '미운 우리 새끼' 멤버 이상민, 김종민, 임원희도 참석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상민은 신부대기실을 찾아 김지민과 인사를 나누며 "아직도 결혼 협박받고 있는 거면 말해"라는 너스레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김지민의 대답 부분은 영상에서 음소거 처리돼 궁금증을 더했다.
'희극인 25호 커플'' 김준호 ♥ 김지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약 1,200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축가는 가수 변진섭과 거미가, 사회는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탓에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고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